프랑스 작가 장 지오노가 1953년에 발표한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단편 소설에는 아내와 아들을 잃고 홀로 산에 들어와 페허가 된 마을의 불모지에서 매일 100개씩 도토리를 심은 양치기 노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노인은 성실하게 나무를 심고 또 숲을 가꾸었는데 그렇게 30년이 지나자 불모지와 같았던 곳에 울창한 숲이 생겨났고 메말랐던 계곡에는 물이 흐르고 새들이 지저귀는등 자연이 되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미워하며 다툼을 일삼았던 작은 마을이었지만 아름다운 숲이 생겨나고 자연이 다시 돌아오자 살기좋은 곳으로 변화된 마을로 사람들도 찾아오기 시작했고 주민도 불어나게 됩니다. 이 모든 변화의 시작은 물론 매일 성실히 도토리를 심었던 한 양치기 노인의 희생과 노고 덕분이었습니다.
30년동안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매일 매일 심었던 희망의 도토리가 부천시민들의 가슴속에 울창한 사랑의 숲이 되었길 소망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이 세계를 아름답게 바꾸어 놓는 것은 권력이나 부나 인기를 누리는 사람들이 아니라 남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우쳐 주고 있다. 침묵 속에서 서두르지 않고 속도를 숭배하지 않고, 자기를 희생하며 일하는 아름다운 혼을 가진 사람들이며, 굽힘없이 선하게 살고 선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나무를 심은 사람”의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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