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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에 관한 생각-27
16-07-25 18:21 1,163회 0건

장애인에 대한 호칭


 


 


우리는 장애인을 장애인으로 장애인이 아닌 사람은 비장애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장애인을 장애인으로 부르지만 장애인이 아닌 사람은 비장애인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냥 아주머니, 아저씨, 언니, 오빠, 어린이, 누구, 저사람, 그분 등으로 부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특징이 있고 특별한 것이 있고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그것들을 지칭하지 않습니다. 이름이나 일반적인 명칭으로 표현합니다. 장애인은 그들과는 조금 다른 신체적, 지적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특징을 통칭하여 장애인이라고 부르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복지관이나 시설의 근무자들은 이들을 이용자’, ‘친구’, ‘◯◯등으로 부릅니다. 일반 사람들에 비해 다소 낫기는 하지만 이용자라는 표현은 영 개운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손님‘, ’고객님등으로 부르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당신’, ‘’, ‘’, “◯◯등으로 부르면 자칫 인격적으로 무시한다는 인상을 줄 수가 있습니다. 뭔가 절묘한 호칭이 있을 법한데 그것이 매우 어렵기만 합니다.


 


장애인이라는 특징을 나타내지 않고 일반인들처럼 호칭해도 괜찮을 명칭, 어쩌면 너무 의식해서 서로가 어려워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무의식중에 애써 구분하려는 것은 아니었는지, 그러다보니 차이를 차별로 단정해버리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가, 어린이, 아동, 학생, 소년, 소녀, 청소년, 청년, 동생, 언니, 오빠, , 누나, 아저씨, 아주머니, 삼촌, 이모, 고모, 할아버지, 할머니, 어르신, 그리고 누구 씨, 이렇게 일반적으로 다양한 호칭이 있음에도 신체적, 지적 상태를 꼭 집어 굳이 장애인이라고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장애가 없는 당신에게 그런 비장애인께서는’, ‘비장애인인 당신이’, ‘당신의 그 비장애인적인 성격이’, ‘비장애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이등등 꼬박꼬박 비장애인이라고 호칭한다면 썩 유쾌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장애인의 인권을 이야기 할 때, 그분들의 권익을 옹호할 때, 언론이나 방송에서 보도할 때, 일반적으로 통칭하여 부를 때, 꼭 필요한 경우에만 장애인이라 하고 그 외에는 아가, 어린이, 아동, 학생, 소년, 소녀, 청소년, 청년, 동생, 언니, 오빠, , 누나, 아저씨, 아주머니, 삼촌, 이모, 고모, 할아버지, 할머니, 어르신, 그리고 누구 씨, 이렇게 부르면 어떨까요? 호칭이 애매할 때는 그저 저기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들과 차이가 있음을 시각적, 인지적으로 알 수 있으면 됩니다. 그 차이를 굳이 호칭에서 구분하도록 하는 것은 편견이고 차별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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