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행복한 세상,
우리 모두가 살기좋은 세상입니다.
✞찬미예수님
공정한 세상, 장애·비장애 차별없이 더불어 함께 공생하는 세상을 꿈꾸어봅니다. 누구나 최소한의 인간적 삶이 보장되고 그 마을 안에서 장애인들도 일상적 삶(평범한 삶)을 누리는 사회를... 녹록치는 않겠지만 복지선진국을 보면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닌 듯 합니다. 이젠 장애인의 문제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되어있고 여섯집 건너 한집에 장애인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언어로 ‘우리가 함께하기에 내가 존재한다’라는 뜻을 가진 ‘우분투(ubuntu)’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하나가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사랑의 징검다리가 되어줄 때, 세상은 더욱 밝고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물질과 명예가 나를 놓아주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그것들을 붙잡고 놓지 못하고 괴로움을 받고 있다”고 조계종 정여스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는 성경의 말씀과도 일치한다고 보여 집니다. 남과 비교할 때 우리의 행복은 우리에게서 더욱더 멀어집니다. 행복이란 얼만큼 가지고 누리는가에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UN보고에 따르면, 세계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장애인 가운데 중증 장애인의 약2/3가 빈곤한 생활을 하고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경우도 더하면 더했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 봉사하고 나눌 때 우린 행복해질 것입니다. 예수님의 수난공로로 은총의 사순시기 보내시길 바라며 곧 다가올 부활을 통해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넘쳐나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월20일 장애인의날 행사(봄김치 담그기) 후원자와 봉사자 모집합니다.
문의 : 032-670-1130
2023년 3 월 16 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통합1팀 김현수(사무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