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한 “life”
자원봉사자·후원자님~ 평안하신지요?
어느덧 한해의 마지막을 알리는 사계절 중 마지막 계절인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한국의 겨울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 항상 건강조심하시고 운동도 꾸준히 하셔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지역사회통합2팀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통합의 발판을 마련하며, 지역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밑반찬, 이미용, 생신지원, 나들이, 명절 나눔, 주거환경개선, 소박이 활동, 장애인 맞춤형도우미, AAC마을조성 등의 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재가 장애인의 일상적인 삶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팀 사업의 특성상 자원봉사자․후원자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현재 밑반찬․특식 지원의 경우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개인차량을 이용하여 배달봉사를 해주고 계시고, 이미용 봉사에 두 분의 전문자원봉사자님의 도움이, 생신지원에 성당봉사자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시며, 소박이 활동에 소소한 일상을 발(박)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이웃이기를 원하시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이외에도 많은 팀 사업 진행시 단체의 봉사와후원이 이뤄져 원활하고 풍성한 진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올해보다 더 사람중심을 실천하기 위하여 계획을 세워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며 당사자와 지역사회내 이웃을 연결하여 당사자의 삶이 지역 내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지역통합을 실천하고, 서비스 안에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대인관계 증진 및 폭넓은 통찰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자원봉사자·후원자님들 한분 한분이 보내주시는 격려와 배려에 감사드리며, 저희 직원들은 복지관의 미션인 “당신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의 정신을 깊이 새기고 장애인분들이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데 징검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자원봉사자·후원자님들의 사랑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열과 성의를 다하여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뜻한 포옹이 가능하겠느냐?
무엇으로 우리 서로 깊어질 수 있겠느냐
- 겨울사랑 박노해 시 중 -
2022년 12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통합2팀 팀장 권형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