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자원봉사자,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영원히 마스크를 벗지 못할 것만 같았던 막막했던 순간도 다 지나가기 마련인가 봅니다.
이제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하니 코로나 종식을 바래보면서 견딜 수 없을 것만 같던 힘든 순간이 다 지나가기 마련이라는 솔로몬의 지혜를 되새기며 희망을 갖고 살아가야겠습니다.
장애인활동센터는 뇌병변 장애인과 발달장애인 이용인 분들이 통합된 환경에서 각 장애의 특성은 다르지만 상대방을 존중하며 장애명에 매몰 되지 않고 서로를 지지하고 배려하고 지원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곳으로 문화, 여가,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인 분들에게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시대를 보내면서 여러 가지 제약들이 많아 이용인분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외부활동 프로그램을 10월부터는 이루어보고자 합니다.
가족들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하고자 하는 가족나들이와 부천관내 주간보호시설들과 연합하여 진행되는 캠프, 하루 여행 등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하여 일상에서 벗어나 가슴 설렘과 행복을 느끼며 낯선 풍경과 색다른 문화를 접하면서 자신도 몰랐던 내면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평소에 경험하지 못하였던 것을 경험하면서 삶의 활력소를 찾고 서로 소통하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아울러 장애인활동센터는 사람중심 개인별지원계획에 집중하여 이용인 당사자의 개인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계획을 수립하고 활동하는 등 목표 달성 과정의 중심에 이용인 당사자가 있도록 합니다.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그와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장애인 당사자의 꿈과 희망, 삶의 목적을 찾고 그를 성취하기 위한 계획과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는 사람중심실천을 지속적으로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우리 몸을 웅크리게 만들지만 자원봉사자, 후원자님 덕분에 우리 이웃들의 마음은 온기로 가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이웃들에게 파란 가을 하늘이 되어주시는 자원봉사자,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량한 가을바람과 푸른 하늘이 기분 좋은 10월에
장애인활동센터 팀장 윤영주 드림